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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11차 울산바위 모니터링(20. 08. 01, 08)

장맛비가 좀처럼 그치질 않는다. 역대 최장 장마라고 한다. 기상청 호우경보가 발령되면 국립공원엔 전면입산통제가 되고 호우주의보가 뱔령되면 부분입산통제 된다. 툭하면 전면통제, 툭하면 부분통제가 반복되는 중이다. 하여, 3주째 대청봉에는 못가고 가까운 곳만 다녀올량으로 우산쓰고 집을 나섰다. 지금 쓰는 글은 건너뛰려하다가 식물과 버섯 때문에 8/1 과 8/8일 2주분의 모니터링을 같은 공간에 비교형식으로 쓰려한다. 여지껏 탐방로 보수로 인해 통제되었는데 지금부터 울산바위 탐방로가 개방 되었다. 국공직원 김선생님이 탐방지원센터 앞의 통제알림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그럼 난 울산바위로 가보자. 그 다음 주는 비가 내려 우산쓰고 다닌다. 8/1 8/8 영아자 개갈퀴 탐방로가 많이 훼손되었다. 8/1 8/8 8..

산행 이야기 2020.08.12

제8차 #국립공원#그린포인트#쓰담쓰담

어제까지 속초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하여, 어제는 입산 전면통제에 들어갔고 대청봉 같은 고산지대는 아직도 통제하는데 오늘 새벽 03:00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비선대와 비룡폭포 방향만 부분개방했다. #쓰담쓰담 마지막 사진 먼저보고 가자. 비가 조금 전에 그쳐 집에서 설악산쪽을 바라보니 아니, 토왕성폭포가 희미하게 보이질 않겠는가? 당겨봤다. 웬만해서는 겨울에 얼음줄기는 보여도 물줄기는 잘 안보이는데 오늘은 잘보인다. 어제 산행을 못해 오늘 우산들고서라도 가봐야겠다. 산문 입구에 제법 탐방객들이 많다. 매표소 옆에 신흥사을 알리는 그림이다. 소유토지 와 문화재 대청봉을 비롯해 이곳까지 신흥사 소유땅이 3천8백만평이 넘는다.(붉은 부분) 국가에서 신흥사 땅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그에 대한 대가는? 울산바..

산행 이야기 2020.07.28

제7차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쓰담쓰담

기상청 일기예보에 맑음 표시가 있는데 대청봉 날씨가 어떨지 궁금하다. 이왕이면 사방 두루두루 경치가 뻥뚫려 보였으면 좋겠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색으로 가는 첫버스 07:50분 차에 올랐다. 쓰담쓰담(쓰레기 담다) 백두산 가자 관련 사진 먼저 보고 가자. 저 그린백 쓰레기는 오색에서 대청봉을 넘어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와 여기 사진에 있다. 오색 등산로 입구까지 시외버스로 약 45분 이 소요된다. 산행 시작 전에 쓰레기 주워 담을 봉투를 배낭에 매달았다. 저 봉투는 탐방센터에서 얻을 수 있는데 오늘은 근무자(입사한지 몇년 됐는데)가 봉투가 어디있는지 모른다며 안주길래 배낭속에 예비로 챙겨둔 봉투를 찾아 달았다. 대부분 국공 직원들은 우리가 해야할 일을 내가 대신해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말과 함께 커피도 타..

산행 이야기 2020.07.23